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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음성
    이장수마리아  작성일 2006.01.22  조회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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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의 음성**   프레더릭 부크너는 「추억의 방(A Room Called Remember)」 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삶이란 가끔씩 뛰어난 웅변술을 보일 때가 있다. 별 생각 없이, 별로 듣거나 보는 것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다 불현듯 전혀 뜻밖의 순간에 뭔가 강력한 말의 펀치에 허를 찔릴 때가 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들려오는 말, 바로 내 삶 속에서 나오는 그 말이 어찌나 직선적인지, 꼭 내 이름을 부르는 것만 같다. 그럴 때면 여태 바라볼 마음이 없던 것도 봐야만 하고 오랜 세월 동안 들을 재간이나 용기가 없던 말도 들어야 한다.” 우리도 다 한 번쯤 그런 경험이 있다. 그러나 너무 바쁘거나 소리가 가물가물해 그냥 놓칠 때가 많다. 일상의 순간 속에서 우리를 부르는 이 음성을 우리는 '하느님의 지혜'라 한다. 지혜의 음성은 길가나 광장, 차가 막히는 도로에서나 극장에서도 들릴 수 있다. 혼자만의 조용한 순간에 들려올 수도 있고 인파 속의 혼잡한 순간에 들려올 수도 있다. '지혜'란 히브리 단어로 '살아가는 기술'이다. 그 기술은 마음에 하느님의 음성을 더욱 민감히 듣는 습관을 기름으로써 배울 수 있다. C. S. 루이스는 “피조물로서 인간 최대의 존엄성은 주도권이 아니라 반응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면 우리는 듣는다. 그분이 두드리시면 우리는 연다. 그분이 씨를 뿌리시면 우리는 받는다. 씨를 뿌리는 것은 광야 같은 인간의 심령에 에덴을 복원하시는 하느님의 시도다. 씨를 받는 것은 그 일에 동참하는 우리의 몫이다. - 「묵상하는 삶」/ 켄 가이어 (두란노, 2000) - 회개하라 회개하라....세례자 요한은 광야에서 소리치고... 지혜의 음성은 이곳 저곳에서 나에게 외쳐 대고 있는데... 내자신은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지.. 용서와 사랑과 배려를 하고 있는지.. 사랑의 마음으로 감싸안고 있는지..    성가와 성시를 읽으며... 주님 오신날 깊은 묵상에 잠겨 봅니다. 주님의 자녀로서의 모습은 그져 메아리 치는 말뿐이고,   인간적인 욕심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눈오는 길거리를 바라보면서 깊은 묵상에 잠겨 봅니다..~ 반복되는 광야 속에서 방황의 끝이 어디인가 ? 슬픔에 잠긴 생경한 눈빛으로 주의를 둘러보며... 또한번 주님의 자비를 기다리는 모습에... ~   이 대림이 지나가면... 아기 예수님을 만나리라는 희망을 갖어 봅니다.. 아버지 그날 아버지와 함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은총 주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신부님! 오늘 강론 공감이 많이 가는 부분이 이습디다...~ 앞으로 어디를 가신다는 말씀은 하시지 마세요. 제게는  개인적으로도 신부님!을 이웃집 아저씨 또는 친동생 처럼 생각하고 부담없이 다가가는 사랑스런운 분인데 어디를 가신다는 말씀이 날올때는 무척 괴로워요...~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어 그럴까요.~~^    ^* 예림 성당에 오셔 사고 났을때에도 바로 저희들이  타고 있는 차 앞에서 다쳐셨짢아요. 그날 김원순 활머니와 제가 얼마나 울었다구요...~ 지금 글을 쓰는 이시간에도 그날을 생각하니 눈물이 자꾸나와 글성이지네요...~ 열악한 성당에 오셔 누가 저 신부님 심정을 헤아려 줄 사람이 있을까하는 마음에 연민의걱정이 자꾸... 신부님! 하느님께서도 이다음에 아주더 큰도구로 쓰실려고 이래도 시험하시고 저래도 시험해보고 계시는 거니까요?...~ 신부님! 좀 더 인내를가지시고 힘내세요...~ 앞으로는 좋은 날만 있을껍니다...~ 신부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을 많이 받으시길 기도드릴께요.~^ ^*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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